아름다운 中国文化 56, 詩文 자기(1) 백산 김덕기 선생칼럼, 중국 고미술품(서화,도자기,금동기), 중국도자기 골동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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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中國文化(56)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栢山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詩文 자기 (1)
서예는 한자를 쓰는 중국인들의 전통인 바, 오랜 기간 동안 창작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독특한 품격을 지닌 예술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글자체에는 전서(篆書), 예서(隸書), 초서(草書), 해서(楷書), 행서(行書)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서는 진나라의 대표적인 글자체이고, 예서는 한나라에서 통용된 글자체이다.
해서는 예서가 발전된 것이며 초서는 예서와 해서를 빨리 쓰면서 흘려 쓴 것이다.
행서는 해서와 초서 사이의 글자체로 해서처럼 공정하지는 않지만 초서처럼 알아보기 어려운 글자가 아니라서 쓰기에 가장 편하고 널리 쓰인 글씨체였다.
중국 역사에 나타난 유명한 서예가로는 왕희지(王羲之), 구양순(歐陽詢), 안진경(顏眞卿), 유공권(柳公權), 조맹부(趙孟頫)등이 있다. 그들은 다년간의 공부와 각고의 수련을 통해 품격이 서로 다른 유파를 형성하면서 중국서예 예술을 아주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전통적인 서예 도구로는 文房四友라고 일컫는 붓, 먹, 종이, 벼루가 있다. 서예를 배우려면 초학자들은 우선 종이 위에 붓을 사용하는 법을 배워야 했고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나무(木)나 돌(石) 혹은 다른 기물에다 기록하기도 하였다.
나는 옛 그릇에 글씨를 쓴 자기라면 상태불문 애착을 가지고 구입 수장해 두고 감상하길 즐겨왔다.
이제부터 인류가 가장 첨단 기술로 개발한 도자기에다 詩文을 적어 즐긴 器物들을 찾아내어 감상해 보기로 하자.
자주요 접시, 폭 12cm
자주요 双耳甁, 높이 24cm
접시의 글은 白地에 먹색(黑)으로 一筆揮之 유창한 달필이고, 주병에는 거침없이 휘몰아 쓴 행서체다
접시는 文雅지향의 반듯한 서체이고, 주병은 활달한 선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필체로 모두 화북, 화남 지역의 磁州窯 요장에서 구워낸 그릇이다.
“風花雪月”
바람 부니 꽃 피고
달빛 아래 흰눈이라
낭만이 넘실대는 이 문구는 남녀간 사랑의 정서를 대변한 문구라며 중국 친구가 귀뜸을 했다.
아리송한 해석이지만 꽃과 바람, 달빛아래 설원.
이 모두 만인의 심금을 울리는 정경임은 부인할 수 없겠다.
아름다운 中國文化(55)
淸朝 皇親貴族의 筆意
1995년 북경유리창 燕京書畵社 37cm × 82cm
아름다운 中國文化(54)
鄧石如의筆意
<以餬> 篆書刻목판 160 × 60cm
아름다운 中國文化(53)
秋史의 스승 翁方網의 편액
옹방강(翁方綱)書法의 목조 현판 153cm × 40cm
翁方綱(1733~1818)
북경인, 호覃溪, 서법가, 精通金石, 碑版, 法帖에 밝은 학자.
아름다운 中國文化(52)
민속품 --그 悠閑의 纯情美
정교하기 이를 데 없는 刺绣扇包
작품유물 제공 및 해설: 栢山金悳基
-울산 출신 부산사람. 동래고. 고려대 농경제과 졸업. 철학박사
-1994년 中国創業投資 1세대 기업인
-현재 중국 칭다오에서 기업경영과 고미술 연구에 정진하고 있으며 韩·中文化 단체 및 중요대학에서 열강
-부산에서「八金山美術館」을 운영
동양 3국의 서화, 도자, 금동기 등을 무료 감정하고 있음.
연락처： 핸드폰: +86-185-6155-2907(中国) +82-10-9344-3688(한국)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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