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국인(상)회[上海韩国人(商)会,회장 박관웅],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K-FOOD 페스티벌 개최..한식업체와 상생협력! 2019 상하이 한식 Festival, 상해 한식 페스티벌[상해한인신문] > 이번 주 1면 뉴스

상해한국인(상)회[上海韩国人(商)会,회장 박관웅],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K-FOOD 페스티벌 개최..한식업체와 상생…

2019.07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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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韩国人(商)会

상해한국인(상)회,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K-FOOD 페스티벌 개최..한식업체와 상생협력!

경기 불황 극복 위해 한식당 등 요식업체와 협력, 한식 이용 홍보 강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1개월간 상해지역 한식업체와 다양한 행사

주상하이총영사관, 한국문화원, aT상해대표처, 한인여성경제인회 등 후원

“2019 상하이 한식 Festival, 매년 상반기 하반기 개최..행사 참가 기업 모집”

상해한국인(상)회[上海韩国人(商)会, 회장 박관웅]가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1개월간 ‘K-FOOD 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7월 15일(월) 공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상하이 거주 한국인 감소와 중국인들의 한식당 이용이 저조함에 따라 ‘한식당 살리기’에 힘을 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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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교민사회, 2003년 상해한국인회 출범 이후 16년 만에 다시 2개 단체로 분열..상해한인회장은 누구인가?

작년 10월부터 금년 3월까지 6개월간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선출 부정선거 논란으로 인해 상해한국인(상)회가 지난 5월 13일 정식 출범했다.

상해지역 교민사회는 2003년도에 기존 상해한국상회가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상해지역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상해한국인회가 별도로 발족하였다. 하지만 교민사회가 2개 단체로 분열되지 말고 1개 단체로 통합하여 운영돼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2004년도에 통합하여 새로운 명칭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로 재출범하였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였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가 회장 선출 부정선거 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통합’보다는 ‘각자 따로 활동한다’는 결정을 함에 따라 상해지역 교민사회는 2개 단체로 운영되는 상황을 맞이하였다.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한 박상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회장 임기가 2020년 12월말까지 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 말까지 당분간 2개 단체가 운영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해한국교민을 대표하는 한인회장이 누구인지, 금년 10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세계한인회장 대회에 2명이 함께 참석할지, 2명 모두 참석이 불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최근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을 추천하면서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한 박상윤 회장을 평통자문위원 추천위원회 위원에 포함하여 교민사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더욱이 주상하이총영사관은 부정선거 논란이 발생한 박상윤 회장을 상해한국학교 법인이사회 당연직이사로 승인을 하였다. 또한 박상윤 회장이 추천하는 인물을 학교 법인이사회 추천직 이사로 임명하는 과정도 발생하여 논란이 증폭되었다.

상해지역 학부모회와 교민사회에서는 “‘부정선거로 논란이 발생한 인물’이 ‘상해교민사회와 상해한국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상해한국학교 학부모회 관계자는 “상해총영사관이 상해한국학교를 감독하는 기관으로 알고 있다. 반칙과 편법으로 상해한국상회 회장으로 당선되면, 이러한 사람을 상해총영사관이 학교 법인이사회 이사도 시키고, 이사장도 승인하는 것이 ‘제대로 된 감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부정선거 말썽이 발생한 박상윤 회장이 학교이사회 이사장 직무 대행을 한다고 들었다. 부정선거 논란으로 자중하지는 못할 망정 ‘상해한국학교 총동창회’ 창립하는데 박상윤 회장이 앞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다는 말도 들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성적만 낼 수 있다면 부정한 행동도 괜찮다는 모습을 배울까 두렵다”고 말했다.

상해한국인(상)회, K-FOOD 페스티벌, 9월10일부터 1개월간 개최..불황에 빠진 한인업소와 상생협력 실천

박관웅 상해한국인(상)회 회장은 7월 15일 이메일 공지를 통해 “최근 몇 년 사이 상해지역 교민사회가 경기 불황, 한국인 거주 인구 감소, 시들어진 한류 등으로 인해 요식업종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관웅 회장은 “상해한국인(상)회에서는 요식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매출증대에 조금 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번 K-FOOD FESTIVAL(한식축제)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관웅 회장은 “물론 이 행사를 진행한다 하더라도 얼마만큼의 매출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홍보와 행사 횟수를 거듭할수록 분명한 효과는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상해한국인(상)회 사무국 관계자는 “그동안 상해한국상회가 주관한 한민족큰잔치 행사는 바자회 형태의 일회성 행사였다. 행사가 끝나면 지속적인 매출을 일으키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이번 한식 페스티벌 행사는 참가대상 인원이 참여업체를 방문하여 한식을 직접 소비하는 형태가 된다. 행사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방문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하였다.

상해한국인(상)회는 참여대상 업체를 약 50여 개 업체로 구성하여, 행사 참여 인원을 상대로 행사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에 일정 금액 이상 소비를 할 경우, 방문업체 도장을 받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각종 상품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내에 한식 업체에서 복불복 게임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통해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음식값 10% 할인 등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박세남 상해한국인(상)회 사무부총장은 “행사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한식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행사를 통해 얻어지는 연령대별 구매 금액 그리고 소비 패턴 자료를 분석하여 향후 요식업종 외에 타 업종의 마케팅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세남 부총장은 “앞으로 매년 상반기-하반기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인타운 지역 방문객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고객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식 페스티벌’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사무국(kochamse@naver.com, 185-1611-501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상해한국인(상)회 한식 K-FOOD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9월부터 시작되는 행사에 주상하이총영사관과 상해한국문화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해지사,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 등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상해지역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식당 업체들이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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