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운항한국인상회(회장 조형무), 중국사회와 함께 하는 CSR활동-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KOP문화경연대회 장학금전달 행사, 재외동포재단, 상해총영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상해한인신문] > 특별취재

연운항한국인상회(회장 조형무), 중국사회와 함께 하는 CSR활동-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KOP문화경연대회 장학금전달 행사, 재…

2019.11

상해한인신문

12시 14분 6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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连云港韩国人商会

연운항한국인상회, 중국사회와 함께 하는 CSR활동-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제9회 한국어말하기대회, 제5회 KOP문화경연대회 및 장학금 전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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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 및 노인복지관 방문하여 음식대접과 물품 기증

강소성 연운항(江苏连云港)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운항한국인상회(회장 조형무)가 지난 11월 15일과 16일 CSR활동과 한국어말하기대회-KOP문화경연대회-장학금전달식 행사를 개최하여 중국사회와 함께 협력 발전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년도 연운항한국인상회 CSR활동 행사는 한국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과 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의 후원, 연운항 기업과 및 회원들의 모금을 통하여 활동자금을 마련하였다. 특히 연운항지역 기업인과 교민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원 봉사자로 활동을 하였다.

11월 15일 오전에는 연운항박애강푸중심 장애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한식 음식으로 준비한 도시락 100개와 초코파이, 떡, 김과자, 과일 등을 준비하여 중국인 장애아동에게 한국의 맛을 전달했다. 또한 연운항 장애아동복지센터에는 땅콩기름, 땅콩, 고구마, 호박 등을 전달하고 장애아동들을 보살피고 함께 했다.

이어 15일 오후에는 연운항 노인복지관을 방문하였다. 연운항 후주이진료의원 노인복지관은 연운항 금태양유한공사에서 매월 방문하여 쌀과 콩기름 등을 전달해 주고 있는 곳이다. 또한 매년 연말에는 연운항한국인회에서 방문하고 있는 복지관이다.

특히 연운항 금태양유한공사는 매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불우한 가정에 매월 일정액의 지원금을 보내고 있다.

연운항 노인복지관은 중국인 중증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 연운항한국인회는 도시락 50개를 준비하여 거동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식당에서 도시락을 대접하였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경우 직접 개인 방을 방문하여 도시락과 준비한 다과를 전달하였다. 식사 대접 이외에도 노인복지관에는 쌀, 콩기름, 땅콩기름, 땅콩, 고구마, 호박 등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제9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제5회 K-POP문화경연대회 및 장학금 전달 행사

연운항한국인상회는 11월 16일(토) <제9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제5회 K-POP문화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제9회 장학금 전달행사>도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한국어말하기대회와 K-POP경연 및 장학금 전달식은 연운항 강소재회직업학원 문화예술중심에서 진행되었다.

개막식은 조형무 연운항한국인상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왕전빈 재회직업학원 부원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영섭 주상하이총영사관 교육 영사는 직접 연운항을 방문하여 축사를 통해 행사를 격려하였다.

한국어말하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소해양대학, 사범대학, 기술직업학원, 재회직업학원 등 4개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한국어말하기 대회는 총 17명의 학생이 그동안 준비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종 우승은 강소해양대학에 재학중인 섭보영 남학생이 영애의 대상을 차지하여 주상하이총영사상을 받았다.

K-POP문화경연대회는 총 9개 팀이 참가하여 최고 영애는 재회직업학원 조유산 외 22명의 학생이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종전 대회보다 발전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모습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한국어말하기대회에서는 창법을 일부 이용하여 보조를 출연시키는 참가자, K-POP문화경연대회에는 많은 학생들이 관객이 앉아 있는 객석까지 나와 호응을 얻으려는 활동이 선보였다.

제9회

장학금 전달행사는 연운항 세인실업 정승원 대표가 20만 위안을 후원하여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시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현재는 연운항한국인상회 회원사의 협찬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년에 개최한 제9회 장학금 전달행사는 중학생 8명, 고등학생 8명, 대학생 4명, 한국학생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K-POP문화경연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하여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운항 기업인 관계자는 “행사를 9회에 걸쳐 진행하면서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들의 질문도 더욱 노련해졌다. 특히 사회를 보았던 연운항 대영내화재료의 권경수 대표는 수준급 사회자로 발전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가 끝나고 연운항 신한호텔 식당에서 이영섭 교육 영사, 도학노 명예회장, 김영호 고문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만찬을 가졌다.

조형무 연운항한국인상회 회장은 “행사를 위해 후원하고 협찬하여 주신 분들과 봉사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2020년 제10회 한국어말하기대회를 벌써부터 기대하는 중국인 지도교사들이 계신다. 내년에도 대회를 잘 준비하여 미래 한중 문화교류의 가교가 될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연운항한국인상회: +86-186-521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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