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중국사무소(소장 정순택)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전북교민 자녀 초청 역사탐방’ 개최, 안중근의사기념관, 동북호림원, 동북항일연군박물관, 성소피아성당, 칭다오전북도민회[상해한 > 특별취재

전라북도중국사무소(소장 정순택)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전북교민 자녀 초청 역사탐방’ 개최, 안중근의사기념관, 동북호림원, 동북…

2022.08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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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罗北道中国事务所

전라북도중국사무소, 하얼빈에서 ‘전북 교민자녀 초청 역사탐방’ 개최

제1회 재중국 전라북도 교민자녀초청 하얼빈 역사탐방 8월1일부터 3일간 탐방

[아래사진: 전라북도중국사무소 ‘전북 교민자녀 초청 역사탐방’, 하얼빈 2022.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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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안중근의사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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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8월3일까지 안중근의사기념관 및 역사현장 탐방

전라북도중국사무소(소장 정순택)는 중국에 거주하는 전라북도 교민 자녀들을 초청하여 흑룡강성 하얼빈(黑龙江省哈尔滨)에서 역사탐방을 실시하였다.

8월1일부터 3일까지 개최한 역사탐방은 교민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고국과 고향에 대해 생각하고 전북도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역사탐방은 중국지역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을 고려하여 산동성 칭다오(山东省青岛) 도민회 자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하얼빈 역사탐방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백두산 호랑이를 볼 수 있는 동북호림원, 중국 동북지역에서 활동한 항일연합부대인 동북항일연군박물관, 동아시아 최대 규모 유럽식 비잔틴 양식의 성소피아 성당 등이 있었다.

특히 교민자녀들이 가장 관심을 둔 곳은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유적이었다.

안중근 의사가 11일간 하얼빈에 머무르며 동지들과 의거를 준비했던 하얼빈공원, 채가구 등을 답사하고, 1909년 10월26일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하얼빈역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참배하였으며, 이후 고초를 당한 현장도 함께 돌아보았다.

교민자녀들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하얼빈에 남겨진 안중근의사와 동북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선열들의 피와 땀을 느끼고 그 헌신을 현재에 어떻게 계승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계기를 갖는 시간이 되었다.

전라북도중국사무소는 “침체된 교민사회의 활력을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마무리되었다”고 말하면서 “재중국 교민들 곁에 늘 전라북도가 함께 함을 알리고 전북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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