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중국서 한국 영유아 식품-건강식품 관심 뜨거워

상하이 식품박람회 성과, 건강식재료-간편 포장 등 고객에 좋은 평가 받아
중국에서 인기가 있는 한국 영유아 식품과 건강식품이 전 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한국 농식품의 중국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상해 신국제박람중심(SNIEC)에서 개최된 ‘2019 상하이 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상하이식품박람회는 약 70개국 43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이 넘는 바이어와 참관객이 모여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 식품전시회다.
한국관은 ‘Premium & Healthy’를 테마로 84개 업체가 참가해 총 1043건, 1억 60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한국관에서는 김치, 영유아식품, 건강식품, 차류, 음료 등 유망 수출상품들이 대거 전시됐으며, 특히 중국의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품과 두 자녀 정책에 발맞춘 영유아식품, 건강기능성식품인 발효홍삼과 동충하초 등의 관심이 높았다.
또한 올해의 SIAL Innovation제품 100위 안에는 한국제품 15개가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 가운데 푸디스트리 리얼죽 제품이 건강식재료와 간편 포장 등에서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aT는 카톡 플러스친구 기능과 같은 중국의 위챗 공중계정에 참가업체별 홍보페이지를 제작, 현장에서 바이어가 QR코드로 상품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마케팅도 실시했다.
이병호 사장은 “중국의 새로운 유통환경이나 소비트렌드 변화에 우리업체들이 주목해야 한다”며 “사드배치로 냉각됐던 한중관계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피지기의 정신으로 제2의 중국 농식품 수출 붐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aT, 중국 'O2O 신유통' 선두주자 허마센셩과 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국 내 K-Food(한국 농식품) 시장 점유율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aT는 5월 15일 이병호 사장이 중국의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신유통' 매장인 허마센셩(盒马鲜生)과 한국 농식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허마센셩은 소비자가 상품을 고른 후 휴대폰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하면 '3㎞이내 시내권의 경우 30분 이내 배송'을 실현함으로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허마센셩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설립한 유통매장이다. 2016년 상하이 진챠오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전역에 155개 점포를 운영하는 등 매장을 급속하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신유통'의 선두주자로 온라인, 모바일 사용이 일상화된 중국 젊은 층의 소비를 견인하는 등 최근 중국 유통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허마센셩과의 협약은 중국 내 주요 도시 소비자들에게 한국농식품을 30분 이내 배송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T는 오는 하반기부터 허마센셩 상품기획자(MD)와 함께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농식품 수출기업을 방문해 식문화 체험 영상을 제작하고 중국 내 155개 매장 스크린과 모바일 앱(APP)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 내 한국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오프라인 판촉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이번 MOU 체결로 허마센셩 매장에 더 많은 한국 농식품 브랜드가 입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허마센셩과 더욱 활발한 농식품 홍보-판촉 협력을 통해 대중국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병호 사장은 또 중국의 소비시장 변화에 따라 팔릴 만한 우리 농식품을 잘 발굴하는 것 역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은 "중국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인구 구조의 변화에 맞춰 건강성, 미용성 식품이나 요리 과정 없이 편히 먹을 수 없는 간편식 같은 상품들이 큰 시장 잠재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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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한국식품 수출입업체 및 대형 유통업체

지원품목: 한국 농수산식품 전반

문의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하이지사

 정하패 대리 021-3256-6325 / penny020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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