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발표, 19기 민주평통 ‘남남갈등 해소 사회적 대화 활성화’, 김정은 국무위원장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여론[상해한인신문] > 민주평통상하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발표, 19기 민주평통 ‘남남갈등 해소 사회적 대화 활성화’, 김정은 국무위…

2019.09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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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발표, 19기 민주평통 ‘남남갈등 해소 위한 사회적 대화 활성화’ 주력

‘평화경제’ 관련, ‘철도-도로 연결’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남북관계 개선 위해 ‘사회-문화교류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김정은 국무위원장,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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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헌번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는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9월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지난 9월17일(화)~18일(수) 양일간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를 기준으로 발표된 것이다.

남북관계 현안 조사결과, 국민들은 ‘평화경제’와 관련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을 ‘철도-도로연결’(27.7%)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남-북-러 및 남-북-중 초국경 협력(18.5%), △산림-보건-의료-환경 분야 협력(12.9%), △금강산 및 개성 관광 재개(11.1%), △DMZ의 평화적 이용(10.3%)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과 관련하여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은 ‘국민 공감대 형성’(45.4%)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IOC 등 국제사회와의 공감대 형성(18.1%), △남북 체육회담 등 스포츠 교류를 통한 경험 축적(14.3%), △남북 간 추진위원회 구성(13.0%) 순으로 나타났다.

11월말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해서는 국민 다수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최근 북미협상 및 남북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22.8%=매우, 46.9%=어느 정도)이라고 응답했다.

30대의 긍정적 응답(81.2%)이 가장 높았으며, 20대(76.5%), 40대(76.1%), 50대(63.6%), 60대 이상(58.2%) 순으로 조사되었다.

현 시점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협상 재개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북한의 비핵과 관련 진정성 있는 조치’(50.6%)를 뽑았다.

다음으로 응답한 것은 △미국의 유연한 태도변화(19.2%),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강화’(15.1%), △한국의 지속적인 촉진자 역할(8.4%) 순이었다.

교착상태에 있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우리정부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북한과의 ‘사회문화교류 확대’(45.8%)를 뽑았다.

다음으로 응답한 것은 △군사회담 제안(16.1%),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식량지원(14.3%), △대북특사 파견(8.0%) 순이었다.

아울러, 국민들은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남남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적 대화 활성화’(26.6%)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일 높게 꼽았다.

그 다음으로 △평화통일 관련 공공외교 강화(17.7%), △북한과 협력․공동사업 추진(16.7%), △평화확산운동 및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15.4%), △대통령의 통일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건의 (8.9%) 순으로 응답했다.

분기별 조사 추이분석 결과, 우리나라 통일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나라로 ‘미국’ 응답이 67.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국’ 응답은 ‘중국’ 응답(23.7%) 보다 43.5%p 높게 나왔으며, 전 분기 대비 2.8%p 증가했다.

이번 2019년 3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 연구소’에 의뢰하여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 오차 ±3.1%p이다.

한편 9월 17일~23일 사이 진행되는 통일-북한 전문가 대상 여론조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국내외 자문위원 대상 여론조사에 대한 결과는 민주평통에서 발간하는 2019년 3분기 <통일여론-동향>에 수록, 이번 국민여론조사 결과와 비교-분석하여 발표한다.

10월에 발간 예정인 <통일여론동향> 책자는 민주평통에서 실시한 분기별 통일여론조사 결과 및 학계-언론-해외 통일 논의 동향을 종합분석하여 분기중에 발생한 다양한 통일 여론동향의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全文)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nuac.go.kr)에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통일여론동향>: 홈페이지 내 ‘정보자료마당’→ ‘자문건의’→ ‘정책건의자료’

[자료출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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