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19기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오는 9월21일 상해에서 출범회의 개최
이창호 전 중국부의장은 민주평통 운영위원 임명, 이동한 상하이협의회장 연임

상해총영사관 및 무한총영사관 관할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 총 69명 위촉

 ▲문재인 대통령(민주평통 의장)

<사진: 2017년 10월 31일 민주평통 18기 자문위원 전체회의, 강릉 아이스아레나>

 ▲민주평통 18기 자문위원 전체회의<2017년 10월 3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국내외 평통자문위원 19000명 위촉, 국민참여형 통일기구 천명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이승환)가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국민통합 활동을 선도할 국내와 해외의 각계각층 인사 19,000명을 제19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중 국내 자문위원은 지역대표(지방의원) 3,118명, 직능대표 12,282명 등 15,400명이고, 해외 자문위원은 3,600명이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정세현 수석부의장(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현정은 서울부의장(현대그룹 회장), 신낙균 여성부의장(전 문화관광부장관) 등 부의장 25명과, 고유환 기획조정분과위원장(동국대 교수), 조재형 사회문화교류분과위원장(캘리포니아주립대 최고경영자과정 한국교육원장, 통일가요 작사가) 등 분과위원장 10명을 포함한 운영위원 50명, 상임위원 500명, 그리고 228명의 국내 지역협의회장과 43명의 해외 협의회장을 임명했다.

각계각층 국민의 참여를 위해 처음으로 실시된 ‘국민참여공모제’를 통해서는 전체 자문위원의 10%인 1,900명(국내 1,600명, 해외 300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었다. 

성악가 임형주, 탤런트 이세창,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정기섭, 청년 탈북민 엄에스더(봉사단체 유니시드 대표) 등 평화와 통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인사들이 활동할 예정이다.

제19기 최연소 자문위원인 안세원 학생(전북대 통일동아리 ‘통일나래’ 회원) 역시 국민참여공모제를 통해 위촉되었다.

조직 구성을 완료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신한반도 시대‘ 기반 구축’>을 제19기 활동목표로 설정하고, 제19기 출범을 알리는 출범회의를 비롯해 각종 평화통일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9월21일 상해에서 제19기 출범회의 개최 예정

상하이협의회 19기 자문위원들은 총 69명이 위촉되었다. 임기는 금년 9월1일부터 2021년 8월말까지다.

상하이협의회 출범회의는 오는 9월 21일(토) 상해에서 19기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출범회의에는 이승환 평통 사무처장 등이 한국에서 직접 참석한다.

이에 앞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제19기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를 이끌어 갈 신임 중국부의장에 허남세 18기 광저우협의회장을 임명하는 내용을 지난 8월 29일 발표하였다.

▲이창호 민주평통 19기 운영위원

<사진: 2015년 4월 12일, 민주평통상하이협의회 주최 제3회 청소년통일축제, 이창호 회장 인사말>

▲이창호 민주평통 19기 운영위원

<사진: 2015년 10월 26일,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주최 ‘광복 70주년 세계한인청소년 1만5천리 통일염원 임정대장정 출정식, 이창호 중국 부의장 겸 임정대장정 추진단장 개회사, 장소: 중국 뤼순 안중근의사 순국 유적지>

민주평통은 이창호 전 중국부의장을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으로 새로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해외지역 운영위원은 총 5명이다. 이창호 전 중국부의장을 비롯하여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단장(TAIRO 사장) 등이다.

이창호 신임 운영위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4년 동안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15기/16기 회장을 역임하였다. 이창호 운영위원은 상하이협의회가 처음 설립되어 초대/2대 회장으로 재임하였으며, 상하이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이창호 운영위원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중국지역회의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광복 70주년 세계한인청소년 1만5천리 통일염원 임정대장정’ 행사를 8박9일간 진행하는 등 전 세계의 이목이 중국지역회의에 집중되게 만들었다.

▲이동한 민주평통 19기 상하이협의회 회장

<사진: 2019년 5월 25일, 제7회 청소년통일축제(통일 골든벨-글짓기-사생대회), 장소: 상해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한편,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지난 2년간 상하이협의회장을 맡았던 이동한 회장은 19기에도 회장에 연임되었다.

이동한 상하이협의회장은 “상하이협의회는 종전보다 자문위원 숫자가 증가하여 총 69명의 위원들이 활동할 예정이다”고 말하면서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조직을 구성하여 오는 9월 21일 개최되는 출범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한 회장은 “허남세 중국부의장님을 중심으로 이창호 운영위원님과 협조하여 앞으로 2년 동안 상하이협의회가 다양한 평화통일 사업을 전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은 중국지역에서 가장 많은 규모이다. 상하이협의회 활동지역은 주상하이총영사관(상해시-강소성-절강성-안휘성)과 주우한총영사관(하남성-호북성-호남성-강서성) 관할지역으로 되어있다.

이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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