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수석부의장, 평통 19기 첫 운영위원회 개최..통일공공외교 강조, 허남세 중국부의장, 이창호 민주평통운영위원 등 참석,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시대 구현’[상해한인신문] > 민주평통상하이

정세현 수석부의장, 평통 19기 첫 운영위원회 개최..통일공공외교 강조, 허남세 중국부의장, 이창호 민주평통운영위원 등 참석,…

2019.09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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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수석부의장, 평통 19기 첫 운영위원회 개최..통일공공외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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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세 중국부의장 및 이창호 운영위원 등 참석,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위해 민주평통은 국민참여 통일기구로의 역할을 정립하겠습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제19기 임기가 시작되고 첫 번째로 제149차 운영위원회를 지난 9월9일 서울에서 개최하였다.

정 수석부의장은 19기 민주평통에 주어진 사명으로 크게 세 가지를 발표하였다.

먼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향한 정책 추진과정에서 국민적 동의와 지지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 민주평통이 중심이 되어야 할 것”과 “19기는 여성 40%, 청년 30%의 비율로 구성되어 단순한 수적인 변화가 아니라 민주평통의 모든 활동에서 다양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나타날 수 있도록 운영위원들이 역할을 다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 “한반도 분단체제 극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민주평통 해외 운영위원님들께서 자문위원과 함께 통일 공공외교의 일선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이번 19기 자문위원 구성 특징으로 1만9000명으로 위원수는 줄어들었지만 민주평통 조직의 내실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면서 “국민참여공모제를 통해 10%에 해당하는 1,900명의 자문위원을 선발하였으며, 여성과 청년 비율이 10%씩 증가하여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이 사무처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우리가 놓여 있으므로, 평화경제와 일상의 평화를 만들어나가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위원들께서 많은 지혜를 모아주시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에 사무처에서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제19기 활동방향과 주요업무 추진현황이 보고되었으며, 지난 7월 30일 개정된 민주평통법시행령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자문회의 운영규정 6건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하였다.

앞으로 19기 민주평통은 활동목표인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 구현’을 위한 4가지의 주요 활동방향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자문활동을 하겠습니다>,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를 만들겠습니다>, <여성과 청년의 역할을 높이겠습니다>, <평화-통일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로 정하였다.

또한 △현장형 민주적 자문기관, △시민밀착형 평화통일 교육기관, △미래지향적 통일운동기관이라는 ‘국민참여 통일기구로 역할 정립’을 활동전략으로 삼고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149차 운영위원회에는 국내 17개 시도 부의장, 이북5도부의장, 여성부의장을 비롯하여 허남세 중국부의장 등 해외지역 부의장, 중국부의장을 역임한 이창호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민주평통 운영위원회는 분기별로 개최되며 수석부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 결정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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