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호남향우회(회장 김선명),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매헌기념관 유적지 관리처에 마스크 1천장 기증, 상해시-사오싱시 대구시에 마스크 기증, 코로나19 극복[상해한인신문] > 한인사회뉴스

상해호남향우회(회장 김선명),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매헌기념관 유적지 관리처에 마스크 1천장 기증, 상해시-사오싱시 대구시에 …

2020.03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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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호남향우회, 상해 임시정부-매헌기념관 유적지에 마스크 1천개 기증

코로나19 극복, 한국과 중국 함께하는 마음 담아 유적지 관리처에 기증

중국 상해시 및 사오싱시 정부가 기증한 마스크, 3월3일 대구시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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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관리처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기증(사진 우측: 장종섭 상해호남향우회 명예회장, 사진 좌측 이정현 상해호남향우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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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한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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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매헌기념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기증(사진 좌측: 장종섭 상해호남향우회 명예회장, 사진 우측 이정현 상해호남향우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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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한 루쉰공원(홍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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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시정부가 기증한 마스크 50만개, 3월3일 대구광역시 도착<사진출처: 한국 언론보도>

众志成城抗击疫情中国加油 韩国加油

중국과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합니다.

상해호남향우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상해지역 독립운동 유적지 관리처에 마스크를 기증하며 중국과 함께 하는 모습을 모여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상해시와 강소성, 절강성 등 화동지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상해호남향우회(회장 김선명)는 지난 2월27일(목)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와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의거 현장인 매헌기념관 관리처를 방문하여 마스크 1천개와 손소독제 등을 기증하였다.

이날 기증식에는 상해호남향우회 장종섭 명예회장과 이정현 부회장이 상해임시정부와 홍구공원을 직접 방문하여 유적지 관리처에 각각 전달하였다.

김선명 상해호남향우회 회장은 “이번에 독립운동 유적지 관리처에 기증하게 된 마스크는 광주광역시 상해대표처와 전라남도 상해대표처에서 마스크를 저희에게 주셨다. 향우회 임원들과 협의하여 일부 마스크를 임시정부와 매헌기념관에 전달하자는 의견을 수렴하여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경희 호남향우회 사무총장은 “독립운동 유적지 이외에도 강소성과 절강성에서 활동하는 향우 회원님들에게도 택배로 마스크를 전달하였다. 유적지를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여 주신 장종섭 명예회장님과 이정현 부회장님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천루제(陈汝洁) 상해대한민국임시정부 관리처 주임은 “이번에 상해호남향우회에서 마스크와 방역물품을 기부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19 상황이 극복되면 임시정부 유적지도 다시 개관하여 방문객을 맞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상해시와 사오싱시가 기증한 마스크가 3월3일 대구에 도착하여 대구광역시에 전달되었다.

상해시가 기증한 마스크는 의료용 마스크 10만개, 일회용 마스크 40만개 등 총 50만개이다.

대구시와 중국 우호협력도시 사오싱시가 기증한 방역물품인 마스크 6만1200개(일회용 5만개, 의료용 1만개, N95 1200개), 방호복 1000개, 방호안경 5000개, 의료용 면포 1만9200장이 대구로 전달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과 한국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지만 양국 국민이 함께 협력하여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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