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 2019년 청소년 통일축제를 빛내다!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화동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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苏州韩国学校
소주한국학교, 2019년 청소년 통일 축제를 빛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개회식 공연으로 통일 축제의 성공적 진행에 기여
소주한국학교(교장 이재복)는 지난 5월 25일 상해 루쉰공원 내 매헌기념관에서 개최된 ‘2019년 청소년 통일축제’에 참가하였다.
이번 통일축제는 3.1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하이협의회(회장 이동한)가 주최하고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이 후원하여 개최되었다.
화동 지역 3개(소주, 상해, 무석) 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 민주평통 관계자와 봉사자를 비롯한 많은 인원이 모인 성대한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소주한국학교는 학생 121명, 교직원 26명, 학부모 91명 등 총 238명이 공연, 대회, 봉사 등으로 참여하여 화동지역 3개 학교 중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여 주었다.
루쉰공원은 1922년 '훙커우공원'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며, 윤봉길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일왕의 생일 기념 행사장에서 일본군 사령관을 향해 폭탄을 던진 의거 현장이기도 하다. 1988년 루쉰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루쉰공원 안에 위치한 매헌(윤봉길 의사 호) 기념관 뜰에서 열린 1부 개회식에서 소주한국학교 초등학생 사물놀이팀이 웃다리 풍물공연을 하여 산만한 주변 분위기를 행사 무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바꾸었다.
소주한국학교는 독도수호대 태권도 시범, 레볼루션 동아리의 치어리딩, 아크나드 동아리의 댄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개회식 무대를 빛냈다.
한편 개회식 공연뿐만 아니라 통일 글짓기대회(중고등)와 사생대회(초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통일글짓기 대상(11학년 이예나)을 포함하여 다수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소주한국학교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통일축제는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윤봉길의사 애국정신이 깃든 역사적 장소에서 열렸기에 그 의미를 한 층 높일 수 있었다. 소주한국학교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 상해한인신문 shko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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