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김홍수),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로드쇼 2019,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특별기회 전시회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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驻上海韩国文化院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로드쇼 2019,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전시회 개막
평면 작품과 모빌 설치미술 및 영상 작품 전시, 독립운동 정신 작품에 담아
▲김홍수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사진 왼쪽에서 8번째)과 ‘로드쇼 2019,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특별기획전 참여 작가(2019. 11. 2)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이동경로 찾아 현대미술로 풀어낸 ‘로드쇼 2019’
주상하이한국문화원(원장 김홍수)과 서울 토탈미술관(관장 노준익)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로드쇼 2019,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지난 11월2일(토) 개최하였다.
11월2일 상해한국문화원 3층 전시장에서 진행된 특별기획전은 오는 12월21일(토)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지난 8월 서울 평창동에 소재한 토탈미술관에서 진행된 전시에 이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이다.
지난 2일 오후 개최된 특별기획전 개막식에는 김홍수 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신보슬 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 정양진 상해한인신문 대표를 비롯하여 중국 현지 방송언론매체 등이 참석하였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과 토탈미술관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기념하여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를 찾아 역사를 되짚어 보고, 이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로드쇼 2019>를 기획하였다.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한국현대미술 작가를 비롯하여 기획자 등 20명(작가 16명, 기획자 4명)으로 구성된 <로드쇼 2019> 프로젝트 팀은 금년 3월1일 서울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에서 발대식을 시작하였다.
<로드쇼 2019> 프로젝트 팀은 서울을 거쳐 상하이, 난징, 항저우, 자싱, 충칭, 치장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답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상하이 전시기간 중에는 광저우와 류저우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상하이 특별전시 기획전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길을 따라 여행하면서 느끼고 배운 이야기들을 작가 고유의 시선과 현대미술의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 소개되었다.
평면작품과 모빌 설치미술 및 영상자료 등 다양한 작품 전시, 100년 전 독립운동정신 작품에 담아
노세환 작가는 로드쇼 여행 도중 길에서 주운 돌을 사진으로 찍어 프린트한 후, 방문지의 좌표를 덧붙인 작품 등을 선보였다.
노 작가는 평면작품 5점을 비롯하여 돌과 아크릴판으로 만든 모빌 작품 <임시적 애국심> 시리즈를 전시장 정면에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여행 중에 자신도 모르게 강하게 솟아오르는 애국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노순택 작가의 <어찌하여 부끄러움은 비닐봉지 마냥 바스락 거리는가>는 난징의 천녕사에서 우연히 발견한 버려진 비닐봉지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을 구성했다.
천녕사의 버려진 비닐봉지 사진과 함께 일본 고등계 형사였으나 이후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던 고중민, 일제시대 징병으로 끌려갔으나 일본군대를 탈출해 천신만고 끝에 광복군 장교가 된 장준하 선생과의 가상대화를 설정하여 작품에 담았다.
빛나는 독립 운동가들의 존영을 크리스탈로 한 땀 한 땀 담아낸 이동재 작가의 <아이콘> 시리즈는 과거에 묻힌 역사적 인물들을 현재로 불러와 반짝 반짝 빛나게 한다. 이동재 작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존영을 새롭게 제작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6미터 벽에 설치된 이창원의 <영웅의 그림자>는 좁은 선반 위에 찻잎가루를 뿌려 그것이 반사되는 그림자를 통해서 안중근 의사 동상의 그림자를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창원 작가는 명상적이면서도, 식민지의 고통을 상징하기도 하는 찻잎의 반사 이미지를 사용하여 영웅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드러냄으로써 영웅의 강건한 이미지 배후의 인간적인 고뇌, 세계사적 배경 등을 복합적으로 그려내었다.
이외에도 독립운동, 임시정부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시각화한 문형민의 <Project by numbers: 상하이에서 충칭까지>, 창사 임시정부 청사의 공간을 사진으로 찍고, 이를 다시 3D 프린터로 제작한 김도균의 <W 시리즈>도 관객을 사로잡았다.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반성적 고찰에서 출발하여 가상의 국가를 만드는 워크숍을 기록한 <보통의 국가들, 벨라시우합중국>을 비롯하여 김시하의 설치작품 <무명기념비>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김홍수 한국문화원장, 독립운동 역사를 바탕으로 살아있는 예술작품 선보여
또한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중국 상하이에서 창사까지, 그리고 독립문과 경교장 등 국내 독립운동 관련 장소들을 방문한 내용을 담은 비디오 영상과 여행 중 작가들이 써내려 간 여행일기, 관련 도서 등이 함께 소개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김홍수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원장은 "특별기획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여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객관적 사료를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현대예술가들의 관점과 시각적 재해석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기획을 공동으로 맡은 신보슬 토탈미술관 책임큐레이터는 “현대미술과 역사는 무관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작가들과 함께 임시정부의 여정을 함께 하면서 현재를 보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시각예술로 표현되면서 풍성해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보슬 큐레이터는 “전시를 찾은 관객들이 작품을 통해 역사를 다시 보고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기획의도를 밝히며, “남은 여행의 일정을 중국작가들과 함께 하여 교류의 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드쇼 2019”는 전시기간 중 광저우, 류저우의 마지막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 과정들은 전시기간 중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변화, 발전해가는 전시의 새로운 모습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김홍수 문화원장은 “금년 9월 문화원장으로 새로 부임하였다. 앞으로도 한중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 021-5108-3533
이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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