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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中国文化62, 변혁기의 중국그림 紅衛兵少女, 백산 김덕기 선생칼럼, 중국고미술품(서화,도자기,금동기), 중국도자기골동품…

2020.06
18

본문

아름다운 中國文化(62)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柏山 金悳基) 선생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변혁기의 중국그림 紅衛兵少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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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위병소녀 48 × 58 cm

祁志龍(1962~ ), 내몽고 呼和浩特人

1987 중앙미술학원 판화계 졸업

1992년부터 北京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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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대혁명殘影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르게 전파되자 중국에서는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붉은 완장을 찬 방역 요원들이 국민을 감시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중 일부가 방역 작업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동영상 등을 통해 퍼지면서 文化大革命(1966~1976) 시기의 홍위병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문화대혁명은 중국의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작품을 감상하기 전에 紅衛兵은 누구이며 어떤 연관이 있는지부터 살펴 보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석 마오쩌둥(毛澤東)은 1958년 ‘대약진운동’이라는 경제성장 계획을 야심차게 시작했다. 농촌마다 대규모 집단농장인 ‘인민공사’를 만들어 생산과 소유의 공동화를 꾀하고 공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업을 국유화 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농촌 노동력이 도시로 빠져 나가고, 공동생산과 배급제의 여파로 생산력이 크게 위축되었다. 여기에 흉작까지 겹치며 3000만명 이상이 굶어 죽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하여 마오쩌둥은 1959년 국가주석 자리를 내려놓고 류샤오치(劉少奇)와 덩샤오핑(鄧小平)을 중심으로 한 개혁세력이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개혁파는 자본주의 경제를 부분 도입해 급진적 사회주의를 일부 후퇴시키면서 개인의 토지소유와 농산물 판매를 인정해 나가자 농민들의 의욕과 생산력이 점차 향상되었다. 이처럼 개혁이 호평을 받자 권력에 불안을 느낀 마오쩌둥은 1966년 국가와 사회의 구조 개개인의 정신개조 운동을 고안했다. ‘옛사상, 옛문화, 옛풍속, 옛관습’을 자본주의와 봉건주의의 유물로 규정하고 ‘4舊打破運動’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적폐청산>이 바로 ‘문화대혁명’의 시작이었다.

 

낡은 것들을 몰아내고 기존 체제의 권위에 대항하라는 메시지는 마오쩌둥의 공산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젊은이들에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칭화대와 베이징대를 중심으로 개혁파에 맞서고 마오쩌둥을 떠받들기 위해 ‘홍색정권’을 보위하는 병사라는 뜻의 “紅衛兵”조직이 결성되었다.

바로 이 치지롱(祁志龍)의 유화 <홍위병 소녀>처럼 한창 피어나는 청순한 청소년은 마오쩌둥과 함께 8차례에 걸쳐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전국적으로 학교마다 혁명조직이 결성, 당시 홍위병에 가담한 학생수는 무려 1000만명이 넘었다.

홍위병들은 붉은 완장을 차고 무리지어 다니며 각 지역당 지도자들과 교사, 지식인들을 적폐로 몰아 길거리에 끌고 나와 몽둥이질, 돌팔매질로 행패를 부렸다. 최고 권력자였던 劉少奇鄧小平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 때 모진 고초를 겪고 권력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지금 중국 최고 권력자 시진핑(習近平)과 그의 부친 시중쉰(習仲勛)도 당시 산서 지역으로 下放되어 비참한 시련을 겪었고, 중국 화단의 거목 우관중(吳冠中), 리커란(李可染), 주사총(周思聰) 같은 이들도 시골로 쫒겨나 똥지게를 지고 10년을 허송하며 모진 세월을 견뎌내야 했다.

 

그 뿐만아니라 홍위병은 유명한 식당도 자본주의적이라며 부수거나 조우()와 만터우(饅頭)만 팔도록 하고, 고건축, 서적 등 역사적 유산까지도 구시대적 산물이라 하여 닥치는 대로 파괴했다. 정치적 의식이 성숙하지 못한 홍위병의 행태는 점차 극단으로 치달아 공자의 묘가 파헤쳐지고 수많은 비각과 유교경전이 소실됨으로써 ‘현대판 분서갱유’라고 묘사되기도 했다.

다행히 17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항저우의 사찰 靈隱寺는 저장대학 학생들의 보호를 받아 큰 피해를 면할 수 있었고, 600여년간 원, 명, 청 황제의 궁전이었던 자금성은 저우언라이(周恩來)가 배치한 군대 덕에 완전한 파괴를 면할 수 있었다. 10년간 이어진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손실액은1949년 중국이 건국한 뒤 30년 동안 사용한 사회기반시설 투자액의 80%에 달하는 5000억 위안을 넘어선다는 추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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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당시 19세였던 保皇派 쑹빈빈(宋彬彬), 그녀는 자신이 다니던 베이징대 사대부중 교장을 몽둥이질로 죽게 만든 인민재판을 주도했고, 천안문 광장 집회에서 마오에게 홍위병 완장을 채워주고 ‘야오우(要武)’란 이름을 하사 받아 전국적 스타가 됐다.

이후 3년간 네이멍구(內蒙古) 하방 생활을 마치고, 국비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사업가로 성공했다. 그의 부친은 80년대 鄧小平, 陳雲, 薄一波 등과 함께 8대 원로로 불린 쑹런충(宋任窮)이었다.

홍위병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기존 당 지도부는 적위대를 내세워 이들에게 맞섰고 각 지역 농민들도 홍위병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문화대혁명은 점차 내란으로 번지게 되고 다시 권력을 잡은 마오쩌둥은 1968년 홍위병에 가담했던 청년들을 지방농장으로 내려보내는 하향운동을 실시해 사태를 수습했다. 이후 1976년 마오쩌둥이 사망하면서 문화대혁명 역시 공식적인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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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 베이징 畫壇에 혜성처럼 등장한 祁志龍의 작품은 대체로 <정치-팝> <消費현실주의形象>의 두가지 주제였다.

민주화의 거센 물결을 타고 ‘걸게그림’이 난무하던 우리의 80년대 분위기처럼 베이징 화단의 90년대는 진부한 공산당, 낙후된 사회모순을 비웃으며 고발하는 경연장이 되어 버렸다.

이름도 생소한 crying series의 인쥰(尹俊), 사팔눈에 산발머리의 펑정지에(俸正杰), 천안문 사태를 비판한 성윈(成云), 쟝린하이(張林海), 대비판-唯物주의 왕광이(王广義), 桃花系列의 조우춘야(周春芽), 血緣-대가족 시리즈의 쟝샤오강(張曉剛), 하품으로 말한 팡리쥔(方力鈞), 흰잇발로 웃어대는 위에민쥔(岳敏君), 화이트칼라 예술가 정판즈(曾梵志), 롱리유(龍力游) 등등 봇물이 터진듯 문화대혁명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난 신세대 작가들로 중국 전역은 21세기 벽두부터 우후죽순 화랑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베이징(北京)의 지우선차오(酒仙橋)798, 차오창디(草場地)예술지구, 페이자춘(費家村), 송주앙(宋庄), 상하이의 MOCA, 뚜어룬루(多倫路), 타이캉루(泰康路), 모간산루(幕干山路)50, 션쩐() 치엔하이루(前海路), 홍콩 완챠이(wan chai) 등 세계의 돈 뭉치가 흘러 넘치는 곳곳에서 그들은 회색시대의 사회상을 통렬하게 그림으로 고발하는 혁명의 전사로 아직도 그 畫筆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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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廣義(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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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春芽(1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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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林海(1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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俸正杰(1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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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力鈞(19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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岳敏君(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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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雲(1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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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俊(19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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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力游(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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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朝阳(19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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张晓刚(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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曾梵志(1964~ )

**이상 중국 신세대 작가 12명의 작품은 모두 <八金山美术馆>의 수장품들 이오니 타인의 무단 전용을 금합니다. 

8면김덕기-사진교체200628.jpg

작품유물 제공 및 해설柏山 金悳基

-울산 출신 부산사람동래고고려대 농경제과 졸업철학박사

-1994년 創業投資 1세대 기업인

-현재 중국 칭다오에서 기업경영과 고미술 연구에 정진하고 있으며  ·中文化 단체 및 중요대학에서 열강

-부산에서「八金山美術館」을 운영

동양 3국의 서화도자금동기 등을 무료 감정하고 있음.

연락처: 핸드폰+86-185-6155-2907()  +82-10-9344-3688(한국)  

 

편집8면-김덕기62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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