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과 상해국제항운연구중심(上海国际航运研究中心 SISI, 주임 위쓰청), 2019 KMI-SISI 국제해운포럼, 세계해운시장전망, 상해 하얏트번드호텔[상해한인신문] > 특별취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과 상해국제항운연구중심(上海国际航运研究中心 SISI, 주임 위쓰청), 2019 KMI-…

2019.12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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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国海洋水产开发院KMI

2019 KMI-SISI 국제해운포럼, 세계 해운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토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2009년부터 매년 국제해운포럼 개최..한중 협력 강화

장영태 KMI 원장, 최영삼 상해총영사, 위쓰청 SISI 주임 등 한중인사 참석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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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장영태)과 상해국제항운연구중심(上海国际航运研究中心SISI, 주임 위쓰청)은 지난 12월 19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상해 상하이 하얏트 온더번드 호텔에서 ‘2019 KMI-SISI 국제해운포럼’을 개최하여 2020년도 세계 해운시장을 전망하고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날 개최된 국제포럼 행사에는 장영태 KMI 원장, 최영삼 주상하이총영사, 안성식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물류 유관단체와 기업들이 참석하였다. 또한 중국측에서는 위쓰청 SISI 주임과 쉬궈이 상하이조합항관리위원회판공실(上海组合港管委会办公室) 주임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업계 현안을 점검하고 민관협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KMI 국제해운포럼, 2009년부터 매년 상하이에서 개최..금년 제10회 포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19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항만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는 중국 경제무역물류 허브도시 상해에서 ‘2019 KMI-SISI 국제해운포럼’을 개최하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009년 12월 MOU 체결을 통해 <KMI-SISI 국제해운포럼>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1년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함에 따라 그해 국제포럼은 개최되지 못했다.

따라서 지난 12월 19일 개최된 KMI-SISI 국제해운포럼은 금년에 10회째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장영태 KMI 원장과 위쓰청 SISI 주임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상하이국제항운연구센터와 MOU체결식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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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태 KMI 원장 개회사, 내년도 해운시장 전망과 한중 협력 방안 모색

장영태 KM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가운데도 포럼에 참석하여 주신 최영삼 주상하이총영사님과 위쓰청 상해국제항운연구중심 주임님, 쉬궈이 상해조합항관리위원회 주임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영태 원장은 “지난 12월 13일 중국과 미국은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하였다. 글로벌 경기에 어두운 영향을 주었던 보호주의가 쇠퇴하고 상생의 자유무역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원장은 “이번 포럼은 미래 해운시장을 전망하고 기회 요인을 모색하는 자리이다”면서 “빅데이터 연구자들의 해운항만에서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발표는 유관 기업과 기관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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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삼 총영사, 한중 해운항만물류 발전 위해 지원 약속

최영삼(崔泳杉) 주상하이총영사는 국제해운포럼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한중 양 기관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해 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늘 이렇게 제10회 국제해운포럼에 개최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삼 총영사는 “한국과 중국의 해운항만분야 싱크탱크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상해국제항운연구센터(SISI)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해운포럼은 한중관계 상호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총영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보다 정확한 미래 예측과 올바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빅 데이터의 활용은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해운항만 업계에서도 향후 시장의 승패가 데이터의 활용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한중 협력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영삼 총영사는 “앞으로 주상하이총영사관도 한중 해운항만물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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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쓰청 SISI 주임, 양국 해운업계 발전 희망

이번 국제해운포럼의 공동 주최자인 위쓰청 상해국제해운연구중심 주임은 환영사에서 “오늘 포럼에 참석하여 주신 해운기업과 금융기관, 연구단체와 학교 관계자, 양국 정부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위쓰청 주임은 “금년 5월 KMI와 SISI 두 기관과 십여 개의 글로벌해운싱크탱크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해운 싱크탱크연맹의 4차 전체회의가 홍콩에서 개최되었다. 현재는 연맹의 발전이 이미 궤도에 올라 각종 협력연구와 교류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이어 위쓰청 주임은 “2020년 세계경제와 무역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탄소배출제한 정책실행과 저황유 공급의 불확실성은 해운기업에 큰 부담이 될 것이다”고 말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해운업 발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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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기업인과 만찬 교류하며 민관협력 약속

각 분야별 주제발표에서 고병욱 KMI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 센터장은 ‘아시아 경제동향과 한중 교역전망’을, 장용펑 SISI 국제해운연구소 소장은 ‘국제건화물운송시장 10년 회고와 전망’을, 최건우 KMI 전문연구원은 ‘세계 컨테이너 해운시장 10년 회고와 전망’을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청줴하오 상해해사대 부교수는 ‘중국 크루즈 시장동향과 전망’, 황수진 KMI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 전문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과 해운 빅데이터’, 쉬카이 SISI 해운항만 빅데이터 연구소장은 ‘글로벌 해운항만 정보화 발전 전망’을 소개하였다.

장제수 SISI 부비서장 주관으로 열린 종합토론에서 한중 양국 전문가들은 분야별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포럼 토론자로 KMI 해운물류연구본부 윤희성 본부장과 김태일 해운정책연구실장, 황진희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중국측에서는 SISI 인밍 서기, 이강 부비서장, 귀성통 빅데이터연구소 소장보조가 참가하여 핵심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포럼이 끝나고 이어진 만찬교류에서 상해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한중 기업인과 해운항만 분야 전문가들은 주요 이슈에 대한 교류를 이어갔다.

안성식 상해한국국제물류협의회 회장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속적으로 국제해운포럼과 CEO포럼을 개최하는 등 중국에 진출한 물류해운기업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하고 있다”면서 “2020년에도 해운물류기업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광석 KMI 중국연구센터 센터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중국연구센터는 한중 양국의 연구협력과 교류, 그리고 중국에 진출한 해운물류항만 등 유관기업의 정보교류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밝혔다.

KMI중국연구센터: +86-21-6090-0395~6, kmishanghai@naver.com

이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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