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역사스페셜(337호) 10월21~26일 1920년(100년전) 청산리전투 독립전쟁, 승리 100주년, 임시정부 독립군, 간도지방, 홍범도 장군, 봉오동전투, 김좌진 청산리전투[상해한인신문] > 공연/전시/문화

금주의 역사스페셜(337호) 10월21~26일 1920년(100년전) 청산리전투 독립전쟁, 승리 100주년, 임시정부 독립…

2020.10

상해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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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역사 스페셜] 337호

10월21~26일 1920년(100년전)

청산리전투 독립전쟁, 승리 100주년

1919년 3.1운동 이후 압록강-두만강 접경지대 독립군 활동

1920년 일본군 대규모 병력 간도지방에 투입, 독립군 탄압

1920년 6월7일 홍범도 장군, 봉오동전투에서 승리

1920년 10월, 독립군 청산리전투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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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병력, 중국 동북지역 간도 투입

1919년 3.1운동 이후 두만강과 압록강 접경지대에서 독립군의 활동이 활발했다.

일본제국주의는 직접 일본군을 간도로 침공시켜 독립군과 항일단체를 없애고자 했다. 간도침략에 대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일제는 중국 마적을 매수하여 훈춘사건(琿春事件)을 일으켰다.

훈춘사건을 구실로 일제는 대규모의 병력을 간도에 투입하여 한인사회와 독립군을 탄압했다. 일본군의 강요로 독립군을 탄압할 수 밖에 없었던 중국 관헌들은 독립군단에게 근거지를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

봉오동전투(鳳梧洞戰鬪)

1920년 6월7일 중국 길림성 왕칭현 봉오동에서 홍범도, 최진동, 안무 등이 이끈 대한북로독군부의 한국 독립군 연합 부대가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를 무찌르고 크게 승리한 전투.

홍범도(洪範圖, 1868~1943)가 이끈 대한독립군(大韓獨立軍), 안무(安武, 1883~1924)가 이끈 국민회군(國民會軍), 최진동(崔振東)이 이끈 군무도독부(軍務都督府)가 연합하여 결성된 대한북로독군부(大韓北路督軍府) 및 한경세(韓景世)가 이끈 대한신민단(大韓新民團)의 독립군 연합 부대가 야스카와지로(安川二郞) 소좌가 이끈 일본군 제19사단의 월강추격대대(越江追擊大隊)를 쳐부수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

봉오동 전투는 중국 영토인 동북지역에서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 사이에 본격적으로 벌어진 최초의 대규모 전투였다.

이 전투에서 승리하여 독립군의 사기가 크게 높아졌으며, 이는 1920년대에 독립전쟁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독립군, 화룡현 삼림지대 진군

북간도에서 활동하던 독립군단은 1920년 8월 하순부터 새로운 근거지를 구축하고자 본영을 떠나 화룡현(和龍縣) 이도구(二道溝)-삼도구(三道溝)의 서북방 삼림지대로 진군했다. 이곳은 험준한 삼림지대로 일제 탄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으며 국경과 근접하여 국내진입작전을 펼 수 있었다.

청산리전투(靑山里戰鬪)

1920년 10월 21∼26일, 김좌진이 이끄는 북로군정서군과 홍범도가 이끄는 대한독립군 등이 주축이 된 독립군 부대가 만주 화룡현(和龍縣) 청산리 백운평(白雲坪)-천수평(泉水坪)-완루구(完樓溝) 등지의 10여 차례에 걸친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한 싸움이다.

청산리전투는 한국 무장독립운동 사상 가장 빛나는 전과를 올린 대첩(大捷)으로 독립전사에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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