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中国文化74, <璞玉集>에 등재된 中國當代 여류화가(3) 황샤오화黃少華 황소화, 백산 김덕기선생, 중국고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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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中國文化(74)
중국 고미술품 전문가인 백산 김덕기(柏山金悳基) 선생이 2015년 3월부터 매월 독자들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중국문화’ 연재칼럼을 게재합니다.
<璞玉集>에 등재된 中國當代의 여류화가
(3)황샤오화
34 × 70cm
黃少華와 夫君 方賢道 선생
黃少華(1956~ )
安徽省蜂埠人으로庶民畵의 기본 위에 鄕土的 소박한 정서를 마치 꿈을 펼치듯 여성특유의 溫柔文雅한 필치로 인간 내면의 抒情을 영롱하게 전개하는 작가이다.
부모형제 본인까지 교육자 집안을 이루고 있는 그는 이미 취학 전부터 詩-書-文-畵를私塾하며 천재성을 뽐낸 중국 당대 杰出文士이기도 하다.
문화대혁명(1966~1976) 시기에 修學함으로써英語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土俗畫家인 그는 1981년 안휘성 사범대학 예술계를 졸업한 후 全國美展에서皖南의 향수가 물씬 풍기는 “綠葉山莊”이라는 작품으로 “金獎”을 받으면서 當代 저명한 여류화가 周思聰의 문하생이 되고 愛弟子로 주목 받으면서 일약 중앙화단으로 진출하였다.
安徽省 敎育學院藝術系주임교수로활약하면서도홍콩, 대만, 싱가폴, 일본등아시아권은물론프랑스, 영국등구미권, 北美지역까지숱한해외전시를통해 "法古創新夢鄕系列”의여류화가로명성을떨치고있는그를내가처음만난것은 1995년北京의 "中國美術館”전시장에서였다.
당시의 황소화 교수
<夢鄕>이라는 주제를 달고 기획한 그의 그림들은 모두 농촌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자연과 여인, 그리고 사람사는 세상과 어울려 지내는 동물 등 우리가 어린 시절 함께했던 온후한 정경들을 묘사하고 있었다.
그의 작품은 대체적으로 중국인의 정취가 물씬 풍기며 고향생각을 절로 나게 하는 자연을 뛰어넘는 가식 없는 순수미로 우리를 감동시킨다.
게다가 특이한 것은 작품의 제목이 모두 한 글자이다.
이를테면 菲(아름다운 향기), 祺(행복,길조), 湜(물이 맑아), 頔(아름답다), 韻(운치), 惇(순수,소박), 睆(깨끗하고 투명하다), 愫(질박), 謐(고요의 극치), 恬(편안하고 고요하다), 沁(스며들다), 濡(촉촉하게 젖다), 曦(햇빛), 琛(보물), 嫚(티없이 맑은), 昕(이른 새벽), 姹(아름다워), 祫(흐뭇하다), 蔭(나무그늘), 嵐(산에 낀 안개), 雰(안개,보슬비)... 모두 이런 식이니
그림 만큼이나 실로 沁人心脾의 신선한 감동을 자아내게 하는 오묘함이 있다.
또한 황소화의 글씨는 이미지가 古拙하고 간결하여 화법에서는 周思聰(**註1)처럼 선묘를 중시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먹과 색을 강조하였다. 그녀의 筆力은 실로 나름의 境地에 도달하였다.
황소화의 墨蹟
筆墨의 기초가 깊고, 필묵과 색채의 결합을 체득하고 있었다. 수묵화의 예술수준을 결정하는 근본 척도는 필묵으로, 필묵의 공력과 개성이 없으면 아무리 색채가 좋아도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
금세기 초 吳昌碩은將洋紅과 “金石筆墨”을潘天壽가 “古艶絶倫”이라고 극찬한 大寫意 화초를 창조하였다. 林風眠도 민간예술에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한 화가이지만 그 역시 필묵의 바탕 위에 채묵을 시도하였고 민간예술인 제백석(齐白石) 역시 필묵의 원리를 강렬한 색채를 화조화 뿐만 아니라 산수, 인물에도 적용하였던 것이다.
물론 필묵을 강화하여도 강렬한 색채를 임의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필묵이 지탱해야 안정적으로 색채와의 관계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따라서 붓글씨의 높은 격조는 붓에 대한 수련의 강화로 연결되어 높은 경지의 心象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다.
黃少華의 최근 몇 년 동안의 작품은 침착하고 차분하여, 흔히 볼 수 있는 건조함이 없다. 그림의 靜과動은 원래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생관계다. 황소화가 그린 농촌여인과 그들의 생활은 마냥 목가적이다. 이미 지금의 중국 농촌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그러나 작가는 현재의 농촌풍경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心象과心曲을 표현하며 그녀의 마음속에 있는 桃花源的田園生活을 노래하고 있다. 이 戀歌는 여성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면서 고즈넉한 가정과 노동생활에 대한 동경도 내비치고 있다. 이것이 중국식 전통이고 농촌의 정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註1:
周思聰(1939~1996) 泀北寧河人, 1958년 中央美術學院 입학
李可染, 蔣兆和, 葉淺子, 李苦禪, 郭味蕖 등 당대 쟁쟁한 老師들로부터 엄격한 예술훈연을 받은 저명한 水墨寫意人物畫家로情節性을 수반한 筆墨이淸新하다
1963년 졸업 후 北京畵院一級美術師, 중국미술가협회 부주석
아름다운 中國文化(73)
<璞玉集>에 등재된 中國當代의 여류화가
1995년 작 <香飄開元>
작품유물 제공 및 해설: 柏山金悳基
-울산 출신 부산사람. 동래고. 고려대 농경제과 졸업. 철학박사
-1994년 中国創業投資 1세대 기업인
-현재 중국 칭다오에서 기업경영과 고미술 연구에 정진하고 있으며
韩·中文化 단체 및 중요대학에서 열강
-부산에서「八金山美術館」을 운영
동양 3국의 서화, 도자, 금동기 등을 무료 감정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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